‘개그아이돌’ 코쿤, 개그까지 잘하는 신개념 아이돌…'코빅' 엔딩 장식

입력 2018-07-23 08:51  




신개념 개그 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개그맨 정호철, 최우선이 출연하는 `면접`이 `코미디 빅리그`에서 2주 연속 승점을 챙겼고, 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은 여심저격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정호철과 최우선은 2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3쿼터 3라운드에서 `면접`으로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주 첫 등장에 당당히 5위를 차지했던 `면접`은 2주 연속 5위를 차지하며 `코빅` 3쿼터 순항에 나섰다.

소주 회사 면접에서 떨어진 최우선은 한강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 정호철에게 숙취 음료를 선물했다. 최우선이 취준생이었다는 걸 알게 된 정호철은 "지금부터 면접을 시작하지. 내가 소주 회사 명예회장이라네. 자네의 깊은 배려심에 감동했네"라며 돌발 면접을 시작했다.

정호철은 최우선에게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지 물었다. 최우선이 "하버드 수석 졸업했다. 5개 국어도 가능하다"고 말하자 정호철은 "탈락"이라며 "재수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재치 있는 대화를 주고 받으며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정호철과 최우선의 개그 팀워크가 빛난 `면접`은 3쿼터에 새롭게 선보인 코너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면접`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코쿤(전재민, 강주원, 김태길, 이창한, 다나카 료)`의 `개그아이돌`은 이날 `코빅`의 엔딩을 장식했다.

전재민은 "우리 SNS에 약 500명의 팔로워가 생겼다"며 "우리 보고 열심히 해서 좋대"라고 외쳤다. 다나카 료, 강주원, 이창한도 "풋풋해서 좋대", "귀여워서 좋대", "신선해서 좋대"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김태길은 "난 집에 가도 좋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코쿤의 자기 소개 개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김태길은 멤버들이 각자 코쿤의 `남성미`, `세련미`, `귀요미`, `섹시미`라고 말하자 "주꾸미"라고 설명했고, 또 `방송용`, `소장용`, `행사용`, `해외용`이라는 멤버들의 자기 소개에 이어 "띠용"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불렀다.

코쿤의 여심저격 개그도 이어졌다. 전재민은 한 여성 관객을 향해 "슬플 땐 전화해. 내 전화번호야"라며 "눈물이 날 땐 실컷 울어. 알았지? 바보"라고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김태길은 다른 여성 관객에게 "술마실 땐 전화해. 1577-XXXX. 나 투잡이야"라며 "서울 경기 인천 9000원부터 가능해. 몰랐지? 바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편집됐지만, 코쿤 멤버들은 녹화도중 실제 본인들의 전화번호를 깜짝 공개하며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코쿤은 이날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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