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린지가 강렬했던 5개월 간의 공연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오는 29일 뮤지컬 ‘삼총사’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23일 린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에는 진심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린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린지는 “안녕하세요, 뮤지컬 삼총사에서 콘스탄스 역을 맡은 린지입니다”라며 힘찬 인사를 보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그리고 지방공연을 포함해 7월달까지 뮤지컬 삼총사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 콘스탄스 린지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또 다른 캐릭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다른 작품으로 만나요. 안녕”이라며 특유의 청량발랄한 모습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린지는 2013년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샤페이 역으로 뮤지컬계에 첫 데뷔해 애교만점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그 후에도 뮤지컬 ‘페스트’, ‘오! 캐롤’, ‘광화문연가’에 이어 올해 ‘삼총사’ 개막 10주년 공연까지 연이은 대작 뮤지컬에 출연하여 ‘뮤지컬계 유망주’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약 5개월간 뮤지컬 ‘삼총사’에서 콘스탄스 역을 맡아 청아한 목소리와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린지는 걸그룹 출신다운 뛰어난 춤실력까지 가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어 앞으로 그의 뮤지컬 행보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뛰어난 가창력과 춤실력,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올린 ‘뮤지컬계 유망주’ 린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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