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제주항공의 항공기 구매 사업에 7천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수출입은행은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의 항공기 `B737-800` 두 대를 구매하기 위한 금융기관 입찰에서 수출입은행을 선정했다며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수은은 제주항공이 저비용 항공 분야 대표 회사로서 고용 증가에 기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고용창출 우대금리 적용과 달러 대출 뒤 대출금을 원화로 바꿀 수 있는 `통화스왑`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는 설명입니다.
내년부터 국제 회계기준 `IFRS 16`의 도입으로 사용료를 내고 항공기를 빌리는 기존의 `운용리스`가 부채로 매겨지게 되면서 제주항공은 이번에 처음으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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