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기가지니 `홈투카`서비스>
AI스피커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인 홈투카(Home2Car)를 오늘(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투카는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누구‘나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앱 등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나 KT ‘기가 IoT 홈 매니저 앱’을 통을 현대, 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입니다.
예들 들어 AI 스피커를 통해 “내 차 온도를 20도로 맞춰줘”라고 말하면 차량이 스스로 시동을 걸고 내부 온도를 조정해 운전자가 원하는 상태로 주행 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홈투카의 주요 기능은 ’시동 ON·OFF`, `문 열림·잠금‘, ’비상등 점멸·경적 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등 5가지이며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사진=SKT 누구 `홈투카`서비스>
홈투카 서비스는 7월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더 볼드‘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투싼 페이스리프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계획입니다.
한편,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오는 2030년까지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시장이 1조3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