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었지만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의 투신 사망으로 무산됐다.
문 대통령은 24일 일정 상 나오지 못했고, 그 대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출연해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문 대통령이 힘내라는 응원의 내용이다.
윤영찬 수석은 답변에서 "남북의 화해와 항구적인 평화는 여야,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온 국민, 크게는 인류 공통의 과제입니다. 이 길을 가는데 모든 국민이 뜻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윤 수석은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해 "경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짧은 기간에 효과가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노력한다면 성장이 한계에 이르고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경제적 불평등을 키워왔던 우리의 경제체질을 바꾸게 될 것이다. 여기에 경제역동성까지 회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답변도 말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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