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달 금리를 0.20% 포인트 내립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30%(10년)에서 3.55%(30년)의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3.20%에서 3.45%로, 0.10% 포인트 더 저렴합니다.
또 한부모나 장애인, 다문화, 3자녀 가구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 부부의 경우 추가 금리우대로 최저 2.38%까지 내려갑니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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