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복귀한 홍수아, 그의 바람대로 팬들에게 돌아왔지만 `연기력`을 둘러싼 싸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홍수아는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에 돌입했다. 2013년 `대왕의 꿈` 이후로 오랜 공백 후 복귀한 홍수아는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국내작품으로 찾아뵈게 됐다. 너무 국내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드라마 속 악역을 되게 좋아했었다. 근데 막상하려니 되게 힘들더라. 하지만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 선택하게 됐다"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고, 연기적인 부분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드라마에 폐를 끼칠까 걱정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연기자 홍수아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첫 방송 이후 홍수아를 둘러싸고 몰입도를 방해하는 연기력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5년 차 배우 홍수아의 보다 농익지 않은 연기력에 더해 극 중심에서 악역이 차지하는 비중대비 캐릭터 소화력까지 지적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공백기를 뒤로하고 다부진 각오로 돌아온 홍수아가 과연 극 초반 냉담한 평가를 뒤로하고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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