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 "각자의 길 가기로 했다"…데뷔 6년 만에 결국 '해체'

입력 2018-07-26 13:41   수정 2018-07-26 13:41


걸그룹 타히티가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들은 SNS에 글을 올려 회사와 멤버들이 논의 끝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더 민재는 SNS에 "회사와 상의 끝에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멤버 제리도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 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이 무대 위에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다"며 "4월 마지막 공연 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타히티는 2012년 5인조로 데뷔해 `투나잇`(Tonight), `러브 식`(Love Sick), `오빤 내꺼`, `알쏭달쏭` 등의 곡으로 활동했으나 크게 인기를 끌진 못했다. 지난해 12월 멤버 지수가 탈퇴해 4인조로 활동했다.
타히티 해체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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