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베트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어난 1,142억 달러로, 33억7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10억 달러 이상 수출한 상품은 휴대폰과 전자제품, 섬유 의류 등 20개에 달합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3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베트남 M&A 시장 올해 15.3%↑ 전망
베트남 인수합병(M&A) 시장이 올해 15.3% 가량 성장해 최대 6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사 기관 MAF는 향후 소비재와 소매·부동산 분야 인수합병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과 에너지, 인프라, 의약품, 교육 분야도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베트남 정부, 물가상승률 3.9% 이하 목표
베트남 부총리가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9%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재무부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재해와 홍수 기간 생필품 가격의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무부는 당분간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와 협력해 석유 가스와 농산품 가격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 호찌민시, 투티엠에 다리·운하 구축 계획
응웬 프억 흥 호찌민 2군 인민위원회 회장이 투티엠 신도시 내 다리와 운하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군 인민위원회는 홍수 방지를 위해 300헥타르 규모의 남북 운하를 건설하고, 까체 운하에 7백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종옹또 1다리를 건설하고, 응원티 딩 거리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 하노이시, 민간 첫 로봇 수술 센터 개설
하노이시 타임시티 빈멕 국제병원(Vinmec Times City International Hospital)이 지난 21일 베트남 첫 민간 로봇 수술 센터를 열었습니다.
프랑스, 한국, 홍콩의 로봇 수술 센터에서 훈련 받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자궁 내막증, 자궁 경부암, 자궁 종양 등의 외과적 치료에 로봇 수술 방식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 수술 기술은 호찌민시 내 2곳과 하노이시 내 2곳 등 베트남 내 총 4곳의 국영 병원에만 도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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