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 박강수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그대입니다’ 음원을 28일 공개한다.
‘그대입니다’는 모던록 성향의 포크곡으로 기타리스트 김민규와 피아니스트 이민경의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연주와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가 박강수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언제부턴가 나의 세상은 그대뿐인 하루입니다 / 어느새 내게 스며들어와 피어나는 꽃잎입니다 / 그댈 만나고 나의 요즘은 햇살처럼 따뜻합니다’라는 노랫말이 포크송 특유의 서정성을 발휘하며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곡이다.
이곡은 요즘 성인가요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을 쓰고 여러 편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썼다.
2001년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한 박강수는 ‘가을은 참 예쁘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다시 힘을 내어라’ 등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포크가수로 활동해 왔다.
영화 ‘마파도’ ‘최후의 만찬’ ‘도가니’ 등의 OST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한 박강수는 이번 신곡을 통해 데뷔 18년 만에 첫 드라마 OST 가창 이력을 세웠다.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온 가운데 오는 8월 9일 청주 씨어터제이, 8월 14일 서울 홍대 베짱이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줄거리로 동시간대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서정성 짙은 목소리로 음악팬들에게 감흥을 전하며 음유시인으로 사랑을 받아온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선보이는 첫 드라마 OST ‘그대입니다’는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감동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그대입니다’ 는 28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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