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을 보면 유 의원은 2014년 7월 10일 안 전 수석에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죠.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 있어요."라면서 "괜찮은 사람입니다. 도와주시길.."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서울보증보험 자리는 내정된 사람이 있나요?"라고 마무리했다.
다른 문자메시지에서 유 의원은 "안 수석, OO신문 논설 실장하시던 박 씨가 최근 퇴직 후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던데 대통령을 외곽에서 돕던 분이다. 본인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감사 자리를 원한다"며 "무역금융공사나 KOTRA 얘길 하면서 가능한 얘기인지는 모르겠다"고 보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정두언 전 의원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보통 청탁할 때 도와달라고 하지 무슨 말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제작진은 유 의원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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