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중국 시장 우려 해소...적극매수 시점" - 이베스트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7-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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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만도가 중국시장과 주요 공급처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적극 매수전략을 권고했습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만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업종 내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만도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4,300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9% 상승했습니다.

만도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앞으로 중국 주요 로컬OEM향 ADAS 수주가 예상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유 선임연구원은 "최근 자율주행 시장이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인 레벨 4로 바로 넘어가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만도가 중국 내 대형 플랫폼업체와 유럽 내 반도체 업체와의 파트너십의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만도는 하반기 주요 공급업체의 고사양 신차 출시와 북미공장 가동 정상화, 중국향 ADAS 수주 가능성, 프리미엄 메이커향 제동부품 매출인식 시작 등 기념비적인 프로그램들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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