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인사 청탁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코너 ‘블랙캐비닛’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에게 인사를 추천하는 유승민 전 대표의 문자 메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에는 유승민 전 대표가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 `괜찮은 사람` `도와주길` `00보증보험 자리는 내정된 사람이 있나’ 등 글을 보냈다.
이에 안종범 전 경제수석은 ‘알아보겠다.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유승민 전 대표에게 반론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정농단’ 관련 안종범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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