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싱어송라이터 빌런(Villain)의 첫 번째 미니앨범 ‘Bank Robber(뱅크 로버)’가 베일을 벗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27일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V-Live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빌런의 미니앨범 ‘Bank Robber(뱅크 로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마니또’, ‘핸콕’을 비롯해 미니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다. 영상 속 어두운 분위기와 빌런의 강렬한 모습이 이번 미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곡들과 함께 어우러져 듣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마니또’는 힙합 스타일의 어둡고 공격적인 비트가 인상적이며, 또 하나의 타이틀곡 ‘핸콕’은 유려한 멜로디에 빌런 특유의 매력이 잘 표현되었다. 거칠게 내뱉는 단어들과 어두운 비트가 어우러진 ‘구해’,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의 ‘Luhvin It’,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이자 러브송인 ‘밉상’, 새롭게 편곡하고, 영어 가사로 재탄생한 ‘요정(Remix)’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빌런(Villai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악당을 표방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은 빌런(Villain)이 전곡 작곡, 작사, 편곡을 모두 맡아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는 밤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빌런’은 악당이란 뜻을 가진 거친 이름과 달리 세련되고 절제된 R&B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4월 싱글 앨범 ‘요정’과 올 초 PLT 레이블 앨범 Case #1, Case #2에 수록된 ‘몰라’, ‘울긴 왜 울어’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송라이팅 능력을 선보임은 물론 그루브 넘치는 음색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R&B 힙합 씬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빌런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ank Robber(뱅크 로버)’를 발표하며, 오는 8월 11일에는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PLT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준, 가호, 모티)과 함께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POPPIN DOME(팝핀 돔)’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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