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의 한 교직원 사택 출입구 등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인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43·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4분께 인제 지역의 한 교직원 사택 입구에 불을 내 출입문과 가재도구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타 지역에서 교육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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