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라진 김정은 행보…"이제 모든 것은 경제 중심이다"
2. 미국 국무부 "북한, 유해송환 금전적 요구 없었다"
3.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3국 협력…에너지 안보 강화
4. 백악관 경제고문위원회 "NAFTA, 올 가을 타결 가능"
5. 캄보디아 33년 집권 훈센 총리, 불공정 경쟁 속 압승
5. 33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해온 훈센 총리가 어제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5년 더 집권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1야당을 해산하고 언론의 입을 틀어막은 상태에서 치른 총선이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4.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 크게 진전되고 있어 이르면 올 가을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고문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나프타 재협상에 대해 "분명히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며 "가을까지는 뭔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유럽 3국이 유럽 중심부와 이베리아반도를 잇는 에너지 공급망 확충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유럽연합 핵심국가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아프리카에 쏠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2. 미국 국무부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을 기해 이뤄진 북한의 유해송환과 관련해,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유해송환에 대해 아직 공식 언급 없이 침묵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확인함에 따라 북미 간 신뢰구축과 이후 비핵화 협상 진전의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1.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메인에는 이전과 달라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보에 주목하는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공장과 농가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민생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 교수인 로버트 칼린은 "Now it's everything for the economy." "이제 모든 것은 경제가 중심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북한의 지도자가 민생행보를 강조하는 모습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CNBC]
1. 트럼프 "국경장벽 등 이민법 개정 안 하면 셧다운"
2. 므누신 재무장관 "Fed, 매우 신중하게 경제 다룰 것"
3. "GDP 지속적인 4%대 힘들어도 3% 성장 지속 가능"
4. BMW, SUV 2종 중국 판매가 인상…미중 관세갈등 영향
5. 인도네시아 롬복섬 6.4 강진…14명 사망, 162명 부상
5.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6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100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4. 독일 자동차제조사 BMW가 미중 관세전쟁의 여파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SUV 2종의 가격을 4~7% 올리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일부 미국언론들은 BMW가 미중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미국내 공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었는데요, BMW는 아직까지 이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미국 경제가 지난 분기에 4%대 깜작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이런 기조가 계속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4%대는 힘들어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목표인 3%대 성장 지속은 가능하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증가와 기업투자, 재고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2.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경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의 독립성을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는데요,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실물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행정부의 우려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국경 장벽을 포함, 민주당이 이민법 개정에 동참하지 않으면 정부 "셧다운" 즉 "일시적 업무정지"에 나설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민주당이 장벽을 포함해, 국경안전을 위해 표결하지 않으면 기꺼이 정부 셧다운을 할 것"이라며 "비자추첨제와 '잡았다가 놔주기 법' 등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메리트'에 기반한 이민 제도로 가야 한다."며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