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계속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22개월만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3.7% 늘어난 6만2,050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6만2,562호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9,508호로 전달보다 3.3% 줄어든 반면, 지방은 5만2,542호로 전달보다 5.1%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의 미분양이 1.2% 감소했고, 85㎡ 이하는 4.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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