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쾌적하고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를 조성하고 8월 2일 준공식을 개최합니다.
이 거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에너지 창의거리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7월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신대방1동 경남교수아파트에서 신대방 우성아파트 구간 678m 보도로, 인근에 보라매공원, 현대푸르미 에너지 자립마을이 있습니다.
수목과 높이 6~8m 아파트 옹벽 등으로 야간보행이 취약하고, 노후한 공공시설물이 보행로에 있어 보행 안전에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구는 태양광 보도블록 100여개, 별자리 벤치, 볼라드 등 다양한 LED 경관조명 기구를 설치해 조도를 높이고 거리미관을 개선했습니다.
또 가로등주 광고물부착방지 시트에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고, 3개 지점에 고보조명을 비춰 야간에도 거리를 인지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오래된 소규모 거리 도서관은 에너지 바람쉼터로 바꿔, 환경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주민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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