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매매시장은 침체 됐지만 분양권 등의 비 매매거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생산가능인구 천명당 주택거래를 분석한 결과 매매거래는 줄었으나 전체 거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생산가능인구 천명당 주택매매거래는 23.3건으로 2013년 22.7건 이후 가장 적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2010년 21.6건, 2012년 19.7건, 2013년 22.7건 다음으로 적은 규모입니다.
주요 권역별 생산가능인구 천명당 주택매매거래는 2018년 서울 24.9건, 인천·경기 24.4건, 지방 21.9건입니다.
매매거래 감소와 달리 전체 주택거래는 2006년 이후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 전국 생산가능인구 천명당 주택거래는 47.7건으로, 이전 최대인 2017년 46.8건에 비해 0.9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거래 감소와 달리 전체 주택거래는 2006년 이후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5년 45.7건의 거래가 이루어진 이후 4년 연속 40건 이상 거래됐으며, 특히 아파트 분양권 등의 거래가 많습니다.
직방 측은 활발한 비 매매시장의 거래가 청약시장, 신규 주택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비 매매거래 수요층은 향후 매매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으나 단기·레버러지효과에 기댄 투기적 수요의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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