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지적에 '엄지척'

입력 2018-07-30 09:41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살 미화 풍토’ 발언에 대해 의미심장 발언을 했다.

신 총재는 29일 자신의 SNS에 “‘자살 미화 정상 아냐’ 故 노회찬 저격한 홍준표 발언 ‘시끌’,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꼴이고 오랜만에 말홈런 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입으로 한 말한 꼴이고 공감 100% 꼴이다”라면서 “예수라 신격화한 도올은 X라이 꼴이고 범죄자 자살을 면죄부 준 문희상은 국회모독죄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자살자1 노무현 자살자2 노회찬 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지적햇다.

홍 전 대표는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일견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 다른 범죄”라면서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그래서 더욱 잘못된 선택”이라며 “아울러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이젠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 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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