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처럼' 전남도, 500명 이상 청원하면 도지사 답변

입력 2018-07-30 15:26  

앞으로 전남도민 500명 이상이 동의한 온라인 청원이 있으면 20일 이내에 도지사가 직접 공식 답변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1개월을 맞아 소통혁신 도정의 첫 시책으로 도청 누리집에 ‘전남 도민청원’ 창구를 신설,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도민청원’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도정에 대한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창구다.

전라남도 누리집 ‘열린혁신 도지사실’ 코너에 설치돼 있고, 전남도민 누구나 도정 관련 사항을 청원할 수 있다.

청원은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500명 이상의 추천이 있는 경우 정식 청원으로 성립된다. 도지사는 청원이 성립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공식적인 답변을 하게 된다.


김영록(사진) 도지사는 “참여·소통·협력을 통한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남 도민청원’ 창구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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