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현 표 소확행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영하(김주현 분)와 광재(김지훈 분)의 사업 시작으로 분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현은 장사를 앞두고 나타나지 않는 광재에게 쓴 소리를 하고 화를 냈다. 사연을 알게 된 이후에는 금세 마음이 풀어져 광재와 알콩달콩한 케미를 이어갔다.
물론 광재의 행동이 못마땅해 눈을 흘길 때도 있지만, 이 역시도 귀엽게 다가왔다.
이후 김주현은 가족들의 도움도 마다하며 사업에 자리를 잡아 가기 시작했고, 막내(김민규 분)의 철없는 모습에는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는 등 극의 중심을 든든히 지켰다.
또한 김주현은 성취감과 행복,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모습으로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광재와 본격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실제 커플처럼 달콤살벌한 모습까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맞춤옷 입은 듯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사업이 자리 잡아가면서 영하와 광재 커플은 계속해서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이들의 이야기에 계속해서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김주현 주연의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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