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노사연 '폭풍입담'…"남편 이무송, 말 안하니까 행복해하더라"

입력 2018-07-30 17:34  


노사연이 `예능계 대모`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DJ로 다시 한 번 등장한 노사연은 "`컬투쇼`가 인기가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내가 한 이야기가 전부 기사로 나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태균이 "요즘 살이 빠져서 한층 미모가 예뻐진 것 같다"고 칭찬했고, 노사연은 "요즘엔 뼈만 남았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뼈가 이렇게 굵었군요"라고 받아쳤다.
김태균은 또 "노사연 씨가 방송 중에 허기지면 안되니까 제작진이 지난 번에는 치킨을 준비했고, 오늘은 족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도착을 했는데 족발이 준비되어 있더라.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콜라겐을 흡입했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노사연은 최근 목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았다며 "주사 맞은 지 6일 됐고, 말하게 된 지는 3일 됐다. 그동안 묵언수행을 하며 지냈다. 남편 이무송이 행복해하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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