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강렬한 사운드와 안무가 돋보이는 ‘죽겠다’의 퍼포먼스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앞서 베일을 벗은 영상 티저에서 잔잔한 슬픈 멜로디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였지만 오늘 공개된 영상에는 강한 반전을 이루는 강렬한 사운드와 댄스가 강조됐다.
YG엔터테인먼트가 31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19초 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는 어두운 배경 분위기 속에서 아이콘이 중독성 있는 비트에 맞춰 강렬한 댄스 퍼포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스릴 넘치는 칼군무에 도전하고 있는 아이콘은 “지금까지 선보인 안무 중 역대급 칼군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스타일의 각이 살아있다”며 “듣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치 못한 강렬한 댄스 티저가 공개되면서 아이콘이 선보일 풀안무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월 2일 발표될 아이콘의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는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RETURN`를 잇는 3부작 완결판이다.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 에는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와 서브 타이틀곡 `바람(FREEDOM)`을 비롯해 `ONLY YOU`, `칵테일(COCKTAIL)`, `줄게(JUST FOR YOU)`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지난 1월에 발표한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 는 43일간의 1위를 차지하며 2018년도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기록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6개월이 지난 어제(30일)까지도 멜론 일간차트 20위에 머무르며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최고의 롱런 기록을 순항 중이다.
과연 2018년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의 엄청난 인기에 이어 아이콘의 후반전이라 할 수 있는 8월 2일 발표될 타이틀곡 ‘죽겠다’가 어떤 성적과 인기를 기록할지 눈 여겨 볼만한 포인트다.
아이콘은 오는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포문을 연후 해외 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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