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 손나은이 멤버 중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벽녀’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한다. 알고 보니 타의적 ‘철벽녀’였던 그녀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이유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하네` 특집으로 각 그룹의 비주얼 센터 네 명 김종민-구준엽-손나은-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낸다.
데뷔 8년 차 아이돌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인 손나은은 ‘손나예뻐’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돌 중에서도 청순하고 예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시작부터 ‘라디오스타’에서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정하고 신비주의를 벗기 위해 ‘실명 토크’까지 감행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우선 손나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벽녀’ 이미지에 대해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철벽을 치는 것처럼 보였던 이유를 공개했고 “그런 이미지가 있구나 했어요~”라면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이유까지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 전체가 아닌 개인적인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가 거의 없었던 사실에 대해 이유를 밝히면서 이날 ‘라디오스타’의 센터를 노리는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MC들을 비롯한 출연자들을 삼촌 팬들로 만들었다.
그녀는 요청에 따라 즉석 CF 열연을 펼쳐 스튜디오에는 물개박수 세례가 이어졌다고. 스튜디오 안에 있는 모두가 손나은의 삼촌 팬이 됐고 MC 김국진은 “오늘 왜 이렇게들 박수를 많이 쳐”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손나은은 엄마가 점 찍은 사윗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자신의 이상형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예쁜 데다 솔직함과 열정으로 중무장해 모두를 물개박수 치게 만든 손나은의 ‘라디오스타’ 첫 출연 모습은 1일 밤 11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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