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2018년 나 홀로 수사 포착

입력 2018-08-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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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가 본격적으로 2018년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좇는다.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 측은 3일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풀 열쇠를 찾아 나선 2018년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라이프 온 마스’는 한태주가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복고 수사팀을 눈앞에 두고 2018년으로 돌아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함께 돌아가자는 안민식(최진호 분) 과장의 회유에도 한태주는 “난 내 눈앞에 있는 걸 믿을 겁니다”라며 서부파의 공격을 받는 복고 수사팀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그 순간 2018년에서 눈을 뜨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 전개에 정점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 속 1988년이 아닌 2018년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한태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88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인성시 서부 경찰서 앞에 선 한태주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한다. 꿈속에서 봤던 현실을 직접 마주한 복잡한 심경이 가득 담겨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단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한층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과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난다.

한태주가 깨어난 2018년에는 아직 풀지 못한 미스터리가 남아있다.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민석(최승윤 분)의 진실과 한태주에게 총을 겨눈 괴한의 정체 등 한태주는 꿈속에서 본 단서를 근거로 조금씩 포위망을 좁혀나가며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진범에 가까워진다. 진실의 조각을 맞추고 과연 복고 수사팀과 재회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2018년에 깨어난 한태주가 본격적으로 매니큐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서며 감춰졌던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간다”며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결말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 15회는 4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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