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기록적 폭염 계속…토요일 서울 38도·대구 40도

입력 2018-08-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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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한낮 야외활동 자제해야···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 필요”
다가오는 주말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폭염 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4일(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5일(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한 자외선과 함께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며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만 지나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38℃, 대전37℃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구름 많겠지만 햇볕이 강해 낮 기온은 서울이 37℃, 대전·춘천 36℃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한 폭염이 계속되겠다. 낮 동안 광주가 37℃, 대구는 40℃까지 치솟겠다. 일요일에는 구름 많겠고 낮 최고기온 광주 37℃, 대구는 39℃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속초 35℃, 강릉 36℃가 되겠다. 일요일에도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이 구름이 많겠고, 한낮에 속초 34℃, 강릉 36℃로 무덥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 급증이 우려된다”며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고 그늘이나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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