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뭘 먹나?'..59개 또 판매중지

입력 2018-08-06 11:07  

중국산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중국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됐다.

이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는 22개사 59개 품목으로, 해당 의약품은 잠정 판매 중단된다. 이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18만명은 처방 또는 조제를 다시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수입·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사인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잠정 판매 및 제조 중지시켰다고 6일 밝혔다. `

대봉엘에스는 중국 주하이 룬두사에서 원료를 수입·정제해 `발사르탄`을 제조해왔다.

문제가 된 59개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진료받는 병원을 방문해 다른 의약품으로 재처방 및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처방은 기존 처방 중 남아있는 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에 가더라도 의약품을 교환할 수 있다. 재처방과 재조제에 환자 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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