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6일 청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T2)확장과 제 4활주로를 신설하는 4단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4단계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3년까지 4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연간 여객 처리용량을 1억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이외에도 영종도의 숙원사업이던 제3연륙교 건설을 확정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으로 이미 LH가 영종과 청라지구 택지 분양 시에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지가에 사업비를 반영해 5,000억원의 공사비가 확보돼 있는 사업이다.
영종도는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 보다 높아지고 여기에 부동산 규제마저도 적용되지 않아 수도권 내 매력적인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대상에서 벗어난 지역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종도는 2008년 이후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인구 18만명을 예고하고 있어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토지신탁㈜가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신규 생활형숙박시설 `영종 웰메이드시티`를 공급한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6-4번지에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51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영종도 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영종도의 MICE산업 육성에 관광 인프라 시너지와 함께 인천 앞바다의 오션뷰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종 웰메이드시티의 홍보관은 이달 중순 양재역 인근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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