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불안' BMW 520d, 7월에 500대 넘게 팔렸다

입력 2018-08-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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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의 7월 판매량이 6월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BMW 520d의 신규 등록대수는 523대로 6월(963대)보다 45.7% 감소했다.

BMW 520d는 여전히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5위에 올랐지만,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수입차업계에서는 520d가 엔진 화재사고가 발생한 모델로 많이 알려진 데다 리콜 대상 42개 차종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점을 들어 리콜의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7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974대)였다.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했던 4월에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던 아우디 A6 35 TDI는 석 달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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