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하반기 들어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트럼트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 약세 정책
-올 2월초에는 달러당 6.2위안대까지 급락
-올해 1월말 다보스 포럼, 강달러 선호 발언
-이달 들어 6.90위안대 진입,, 15개월만 최저
-어제 반등 속 하락, 상해 2700선 붕괴 우려
시진핑 정부가 최근 들어 위안화 약세를 왜 빠른 속도로 유도하는 것인지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시진핑 정부, 트럼프 정부 통상압력 맞대응
-함무라비식 대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미국 통상압력 부담, 올해 4분기 6.2% 하락
-대내적으로 통상압력 부담 airbag 장치 확보
-지급준비율 인하->위안화 약세->수출 회복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긴 합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위안화 약세 유도에 제동을 걸고 나왔지 않았습니까?
-출범 첫 해, 달러 약세 통해 적자축소 노력
-올해 1월 다보스 포럼, 달러 강세 발언 주목
-3월, 커들러 위원장 강달러 선호 공식 입장
-달러인덱스, 88대에서 95대 빠르게 회복
-7월말부터 트럼프, 위안화 약세 유도 제동 나서
미국이 위안화 약세에 제동을 걸다면 두 가지 수단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쉽게 위안화 약세에 달러 약세로 맞대응하는 방안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년 달러 약세, 미국 무역적자 10% 증가
-올 5월까지, 미국 무역적자 60% 중국 차지
-달러 약세,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부작용
-위안화 약세 유도만으로 무역적자 역부족
-자국통화 약세, 대표적인 근린궁핍화 정책
위안화 약세에 대응해서 달러 약세가 쉽지 않다면 위안화 평가절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까?
-트럼프 정부 달러 정책, 이원적 전략 추진
-중국, 한국 등 무역적자국, 달러 약세 용인
-다른 국가는 시장원리에 따라 달러값 결정
-시진핑 정부, 위안화 국제화 대외과제 추진
-타협 소지 있어 ‘제2 플라자 합의’ 기대 존재
-1985년 상황과 달리 제2 플라자 합의 어려워
트럼프 정부로서는 달러 약세도 효과가 적고 위안화 평가절상을 위한 합의도 어려워서 그런지 10월에 발표될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선기간부터 중국 환율조작 선언
-지정요건, 대미 흑자 200억달러, 경상흑자
3% 이상, 개입비용 2% 이상
-세 요건 충족시 ‘환율심층 감시국(환율조작)
-두 가지만 충족시 ‘환율관찰 대상국’ 지정
-중국, 한 요건만 걸려도 환율관찰 대상국
-미국과 중국 간 마찰이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세계 금융시장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미중 무역마찰, 인플레와 디플레 요인 공존
-무역마찰->세계교역 축소->세계경제 침체
-세계경제 재침체, 자산시장 거품 붕괴 빌미
-출구전략 미추진, 경기 재부양 수단 바닥나
-미중 무역마찰, 최악으로 치닫지 못하는 요인
다른 어떤 국가보다 우리가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넘어선 것도 위안화 약세요인이 크지 않습니까?
-한국 금융시장, 유커 읨블던 현상 심화
-대중국 수출 25%, 대중국 기업진출 30%
-하반기 들어 원화와 위안화 상관계수, 0.90
-위안화 sweet spot, 달러당 6.8위안대
-중장기적으로는 위안화 가치 강세로 전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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