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기업 전문투자사 (주)오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주)미래오성홀딩스는 지난 달 23일 중국 진생그룹과 중국 건강식품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생그룹은 건강 산업을 필두로 바이오, 화장품, 생활용품, IT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하이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산하에 북경진생건강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 북경한다청의약과학기술개발유한책임공사, 한국한미의약주식회사 등 8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노화 방지로 알려진 포도씨유 생산 시설은 세계적인 규모이며, 주요성분인 포도 폴리페놀을 통해 식품과 의약, 보건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의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에 시작해 미국FDA, 일본후생성 등으로부터 ISO9001 품질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사업의 경우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수출하며 국제적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미래오성홀딩스는 유망 기업에 종합적인 기업컨설팅을 제공하고 M&A를 통해 기업 상장으로 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 이번 진생그룹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중국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미래오성홀딩스 측은 `금번 MOU에서 저희는 중국 내 공급을, 진생그룹은 판매 부분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국내 기업의 중국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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