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9일(내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지방은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중북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가 오는 곳은 낮부터 저녁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고, 충청이남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6℃가 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 강원영동은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2.5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10일(금) 대기불안정으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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