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국립암센터 EMR 사업 수주...3년간 운영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8-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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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국립암센터 전자의무기록(EMR) 운영 사업을 맡게 됐습니다.

소프트센은 국립암센터 정보전산시스템 운영을 통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혁신적 의료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8월부터 40억 원 규모로 3년 동안 진행됩니다.

국립암센터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11개 질환 별 진료센터와 약 550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암 전문 의료기관입니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는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정보전산시스템관리’, ‘국가 암 데이터센터 구축(1~2단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보여준 성과가 탁월하고, 기 수행 사업에서 쌓인 신뢰에 더해 소프트센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사업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센은 전국 주요병원에 구축한 의료 BigData 분석 솔루션인 ‘빅센메드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기반으로 ‘사례기반 간질환 진료의사결정지원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례기반 간질환 진료의사결정지원서비스’는 간 질환 전문의의 임상 노하우 및 임상사례에 기초한 진료의사결정모델을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42개 종합병원에 구축된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을 통해 2019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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