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5℃·부산 32℃···자외선 ‘매우 나쁨’ 주의”
금요일인 10일(내일)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여전히 무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와 전라도, 제주도는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는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35℃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전국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 14호 태풍 ‘야기(YAGI)’의 간접 영향으로 12~13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울러 대기가 불안정해 10일, 13~14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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