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분쟁-미국 대러 제재 주목 속 혼조세
나스닥지수, 아마존·애플 강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
테슬라, 5% 가까이 급락…머스크 돌발 트윗 급등분 반납
S&P500, 1월 26일 최고치 접근하며 장중 등락 반복
S&P500 기업 90% 실적 발표…그 중 76% 호실적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만 유일하게 상승한 채 혼조세로 장 마쳤습니다.
글로벌 정치불안과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기댄 낙관론이 맞서며 출발부터 혼조양상을 보였는데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여파 등 정치적인 불안 요인을 더 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29% 하락한 25509.5 포인트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오늘 유나이티드헬스와 나이키, 애플 등이 각각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내 줬는데요, 하락폭을 만회하기에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다우종목 중 가장 많이 떨어진 프록터앤갬블 확인해 보시면요, 오늘 1.15% 빠지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우하향 곡선을 그렸는데요, 1.1% 떨어지면서 233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더불어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하락 소식에 대체적으로 약세 기록했는데요, 쉐브론과 머크가 각각 1% 넘게 미끄러졌습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04% 강보합권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장 연출했는데요, 아마존과 애플의 영향이 컸습니다. 아마존은 장중 내내 강세 나타내줬는데요, 장 중반 1914달러까지 터치했지만 종가기준으로는 소폭내려간 채 1898달러에서 마쳤습니다. 하지만 종가 기준으로도 역시 최고 수준입니다. 애플도 꾸준히 장중에 1%대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는데, 종가 기준으로도 0.79%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틀 전에는 머스크의 깜짝 트윗으로 급등했었고, 어제 장에서는 2% 넘게 하락했던 테슬라, 이번 주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데요, 오늘 그래프를 확인해보시면, 역시나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며 4.8% 급락하면서 352달러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발언으로 많이 올랐던 테슬라의 상승분이 일부 반납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0.14% 약세장 기록했는데요, 현재 28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에 S&P 500 지수가 지난 1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872.87 부근에 머물며 신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는 점이 장중 한 때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까지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오늘까지 S&P500을 구성하는 기업 중 90% 가까이 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약 76%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되는 미국 기업 실적들까지 함께 체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품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4% 하락한 66.1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장에서 3% 넘게 급락하는 등 급격한 약세를 보였었는데요, 오늘도 하락하기는 했지만 낙폭이 조금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브렌트유 같은 경우에는 현재, 0.37% 빠지면서 7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9일 금 가격은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0.11% 내린 1,219.60달러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등의 사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390.05p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펀더멘털을 앞세워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0.34% 오르며 12676선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일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디다스가 10% 넘게 오르며 랠리를 펼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 같은 경우에는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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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미중 무역분쟁-미국 대러 제재 주목 속 혼조세
나스닥지수, 아마존·애플 강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
테슬라, 5% 가까이 급락…머스크 돌발 트윗 급등분 반납
S&P500, 1월 26일 최고치 접근하며 장중 등락 반복
S&P500 기업 90% 실적 발표…그 중 76% 호실적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만 유일하게 상승한 채 혼조세로 장 마쳤습니다.
글로벌 정치불안과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기댄 낙관론이 맞서며 출발부터 혼조양상을 보였는데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여파 등 정치적인 불안 요인을 더 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29% 하락한 25509.5 포인트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오늘 유나이티드헬스와 나이키, 애플 등이 각각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내 줬는데요, 하락폭을 만회하기에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다우종목 중 가장 많이 떨어진 프록터앤갬블 확인해 보시면요, 오늘 1.15% 빠지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우하향 곡선을 그렸는데요, 1.1% 떨어지면서 233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더불어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하락 소식에 대체적으로 약세 기록했는데요, 쉐브론과 머크가 각각 1% 넘게 미끄러졌습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04% 강보합권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장 연출했는데요, 아마존과 애플의 영향이 컸습니다. 아마존은 장중 내내 강세 나타내줬는데요, 장 중반 1914달러까지 터치했지만 종가기준으로는 소폭내려간 채 1898달러에서 마쳤습니다. 하지만 종가 기준으로도 역시 최고 수준입니다. 애플도 꾸준히 장중에 1%대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는데, 종가 기준으로도 0.79%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틀 전에는 머스크의 깜짝 트윗으로 급등했었고, 어제 장에서는 2% 넘게 하락했던 테슬라, 이번 주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데요, 오늘 그래프를 확인해보시면, 역시나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며 4.8% 급락하면서 352달러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발언으로 많이 올랐던 테슬라의 상승분이 일부 반납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0.14% 약세장 기록했는데요, 현재 28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에 S&P 500 지수가 지난 1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872.87 부근에 머물며 신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는 점이 장중 한 때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까지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오늘까지 S&P500을 구성하는 기업 중 90% 가까이 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약 76%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되는 미국 기업 실적들까지 함께 체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품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4% 하락한 66.1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장에서 3% 넘게 급락하는 등 급격한 약세를 보였었는데요, 오늘도 하락하기는 했지만 낙폭이 조금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브렌트유 같은 경우에는 현재, 0.37% 빠지면서 7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9일 금 가격은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0.11% 내린 1,219.60달러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등의 사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390.05p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펀더멘털을 앞세워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0.34% 오르며 12676선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일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디다스가 10% 넘게 오르며 랠리를 펼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 같은 경우에는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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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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