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공개...원격조정 'S펜' 관심

신동호 기자

입력 2018-08-10 10:41   수정 2018-08-10 10:37

    <앵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이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신작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을 특히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S펜 하나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사 숙녀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던 갤럭시노트 9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Ladies and gentleman, It is my great pleasure to present the all new 'Galaxy note 9')

    삼성전자가 9번째 갤럭시 노트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작품들이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갤럭시 노트9은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사용성에 초첨을 맞췄습니다.

    좀 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를 모두 갖춘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9의 가장 큰 특징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제한 'S 펜'입니다.

    <스탠딩> 신동호 기자 / 뉴욕 바클레이 센터

    이번 갤럭시 노트9의 핵심인 S펜입니다.바로 이 S펜만 있으면 이것을 리모콘으로 사용해 촬영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때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S펜을 이용해 동영상을 실행해보겠습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프로세서 등에서도 현존 최고 사양을 자랑합니다.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000mAh를 탑재했고 저장공간도 1테라바이트까지 늘릴 수 있어 웬만한 노트북 수준의 저장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AI 비서 빅스비 2.0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나로 통합돼 제어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음성인식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눈에 띄는 외관 변화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였습니다.

    갤럭시노트9 화면은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6.4인치 화면입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9으로 지난 2분기 실적부진의 반등을 꾀하고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애초 우리시간으로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겼으며 오는 24일 국내 정식 출시가 됩니다.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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