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의 상반된 무대구성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미니앨범 ‘CURIOSITY’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아이반(AIVAN)이 이날 저녁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1 ‘올댓뮤직’이 함께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 본선 2라운드 TOP6 파이널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이반은 이번 공연에서 보컬과 기타, 리듬패드, 루프스테이션을 비롯해 베이스,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면, 1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그는 댄스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의 무대구성은 전적으로 아이반 의견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이에 확연히 다른 무대 구성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반은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한다. 음악방송이라는 무대적 특성상 악기만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댄스 퍼포먼스를 이용해 내적 자아의 복합적인 감정 표현을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무대 구성을 다르게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이반은 각종 음악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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