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워런 버핏이 올해 기부 약정액이 3조원이 넘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워런 버핏이 어떤 사람인지 또 하나의 투자의 구루인 조지 소로스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워런 버핏,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칭송
-부자임에도 누구에게나 거부반응 없음
-마치 이웃 아저씨와 같은 친근한 인상
-조지 소로스, ‘냉혈 인간’이라는 표현
-사람들이 다가갈 수 없는 부정적 인상
같은 부자라 하더라도 왜 이렇게 다른 평가가 나오는 것입니까? 우리 부자들에게도 상당히 관심있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버핏, 부모로부터 돈을 배운 밴 체화된 부자
-소로스, 90년대 초 유럽위기 주범으로 알려져
-버핏, 목적이 아닌 생활 영위해 나가는데 도구
-소로스, 돈 그 자체만을 버는데 우선순위 둬
-버핏, 오래된 뿔테 안경 상징하듯 검소한 생활
-소로스, 버핏 만큼 못하지만 검소한 생활 유지
방금 말씀하신 돈에 대한 개념에 대한 차이는 돈을 버는 방법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까?
-버핏, 남에 해주는 비정상적 이기적 방법 회피
-단기적인 투기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
-‘가치 투자의 달인’이라는 평가도 동일한 맥락
-소로스, 중장기 투자보다 초단기적 투기도 즐겨
-심리요인 중시, 자기암시가설 토대로 투자 전략
세계적인 수퍼 리치라 불리울 만큼 부자가 된 이후에도 두 사람이 걷는 방향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버핏, 2016년 평생 동안 번 돈 ‘4분의 3’ 환원
-오마하의 현인‘과 함께 ’박애주의자'라는 칭송
-자신 이름을 딴 재단보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
-자녀 상속 인색, 과도한 상속은 자녀를 파괴
-소로스, 이 점에 있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지금까지 말씀만으로 최근 들어 워런 버핏을 월가에서 다시 주목하는지 충분히 이해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16년 대선 과정,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
-작년 2Q 이후 트럼프, 작년 성장률 3% 자신
-버핏 3% 달성 힘들어 트럼프와 갈등설 제기
-작년 성장률 2.3%, 버핏의 예상 들어맞아
-미국 경제 앞날, 트럼프 낙관론보다 신중론
출범 이전부터 제기됐던 트럼프와 버핏 간의 갈등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백인 우호 인종 차별 발언
-유대인계 기업인과 금융인 정면으로 비판
-버핏은 소로스, 로저스, 버그와 함께 유대인
-트럼프 완화 노력, 이스라엘 수도 이전 주도
-수니파와 시아파 갈등, 이스라엘 준전시 상황
증시에서는 다우와 S&P 종목을 선호하다가 2016년부터 나스닥 종목도 선호해 왔지 않습니까? 갤노트 9을 내놓은 삼성전자를 어떻게 평가할 것으로 보십니까?
-버핏,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
-다우와 S&P 종목 이상으로 나스닥도 선호
-IBM과 GE 매도, 16년 이후 애플 매입
-애플 매입 후 ‘버핏 전략 죽었다’ 시각 나와
-갤노트9 내놓는 삼성전자 매입, 실적이 좌우
미국과 한국 기업의 상징격이라면 애플과 삼성전자가 아닌가 하는데요.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애플, 당초 부진 예상됐던 2분기 실적 호조
-애플 주가 급등, 시가총액 1조 달러대 진입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5조원대 하회 부진
-애플, 삼성전자 캘노트9 이어 신제품 출시
-투자증대와 신제품, 삼성전자 변곡점될지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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