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의원은 "병원에 갔다고 해서 놀라서 전화했더니 `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액땜한 셈 치려고요`하는데 와락 눈물이 났다"며 "사진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살이 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 (이것은) 백색테러다.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처리해야 한다"면서 "김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 이제 놓아달라.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귀가하던 김 지사를 폭행한 혐의로 천모(50)씨를 체포했다. 천 씨는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이 있는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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