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온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천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이 140억원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했다는 게 남 연구원의 분석입니다.
특히 하반기부터 수주 고객 다변화에 매출 확대가 전망됩니다.
남 연구원은 "수주 잔액 내 기타그룹 비중이 현재 69% 수준으로 약 2년 전 대비 23%포인트나 증기했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수익 채널을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환경 관련 수주도 현재 66%이며 이같은 고객 및 재품 다변화 등에 중장기적 성장성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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