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심 입지 들어서는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인기

입력 2018-08-13 09:13   수정 2018-08-13 09:13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강남 입지에 분양되는 단지들의 인기가 거세다.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노른자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지역 내 강남 입지의 조건으로 크게 교통, 편의시설, 자연환경을 꼽는다.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쇼핑, 교육, 문화 등 각종 인프라시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 자연환경 등이 필수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강남 입지에 들어서는 분양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속초의 강남이라 불리는 조양동에 분양된 `속초 자이`는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 최고 8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에 성공했다. 올해 대구의 중심이라 불리는 범어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범어`도 1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897명이 몰려 평균 85.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는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라며 "지역 내 강남 입지는 교통, 교육, 문화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로 주택 수요가 꾸준해 가격 상승 여력도 큰 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내 강남 입지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8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속초시 조양동 1390-2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4층 1개 동 전용면적 77~121㎡ 총 186가구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속초시청에 따르면 조양동의 인구 수는 2만4895명(6월말 기준)으로 속초시 전체의 30.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속초 내 동(洞)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는 조양동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먼저, 동해대로,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내 이동은 물론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2025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국토교통부고시 제2016-374호)도 예정돼 교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굿마트, 메가박스,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이 있으며, 조양초, 어린이집, 입시학원 등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유원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를 기준으로 동쪽과 남쪽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서쪽으론 설악산, 청초호 조망이 보인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하고, 3층부터 아파트를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평면은 4베이로 설계되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는 속초 내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양동에 들어서 지역민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 내 강남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상품 및 설계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단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390-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분양은 201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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