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별로 6만5천∼23만7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갤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이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15%)까지 받으면 각각 최저 82만2천원, 108만5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지원금이 가장 후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3만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7만5천원, 가장 많이 쓰는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14만8천원, 8만8천원대 무제한 요금제에서는 21만2천원을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3만3천원대 요금제에서 6만5천원, 6만원대에서 13만5천원, 가장 비싼 11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3만7천원을 지원한다.
KT는 요금제별로 6만7천∼22만원을 지원금으로 정했다.
갤노트9의 지원금은 전작 갤노트8(6만5천∼26만5천원)보다 조금 줄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원금보다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3만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19만7천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5천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갤노트9 구매자의 상당수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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