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계 올림픽 '세계목조건축대회'서 서울 한옥 알린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8-14 09:57  



서울시가 목조건축계의 올림픽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에서 서울의 한옥을 전 세계에 소개합니다.

세계목조건축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도쿄에 이은 두번째 개최입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올해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서울 한옥,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한옥정책 홍보전시관을 운영합니다.

전시관에는 전통 목조건축 한옥을 전시하고, 북촌 한옥마을 보존, 은평 한옥마을 조성 등 서울시의 한옥정책도 소개합니다.

전시관은 8월 20일(10:00~18:00), 21~22일(08:30~18:00), 23일(08:30~12:00) 총 4일간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류훈 주택건축국장은 "한옥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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