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이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극중 정제원은 상위 0.01% 천재이지만 감정 컨트롤이 불가능한 무법자 기찬성 역을 맡았다. 찬성은 아버지로부터 무한 애정을 받는 파파보이로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
정제원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기찬성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나 여러분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된 소감과 함께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올 초 tvN ‘화유기’와 ‘문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차세대 루키로 등극한 정제원은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예측자로 활약하며 해맑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최근 영화 ‘굿바이 썸머’에도 캐스팅 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시작한 그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나인룸’은 ‘미스터 선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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