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Taboola)가 DSP 및 DMP 사업자인 `와이더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를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 타불라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전개하고 와이더플래닛은 타불라 독점 지면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사용자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와이더플래닛 광고주는 타불라 오디언스 14억 명의 데이터를 비롯해 써드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캠페인 퍼포먼스를 향상할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시장조사업체 eMarketer 발표에 따르면 뉴스를 보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미디어 소비 시간은 3시간 25분이고, 이 중에서 1시간 53분은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전체의 4분의 1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난 바 있다.
와이더플래닛의 구교식 대표는 "와이더플래닛의 광고주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 시장의 프리미엄 언론사 독점 지면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며 "브랜드 세이프티가 보장되는 독점 지면에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고,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캠페인과 브랜드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불라의 아담 싱골다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프리미엄 저널리즘이 성장하며 개인 맞춤형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와 광고주는 디스커버리의 힘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최대의 DSP 사업자 와이더플래닛과 제휴를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많은 고객에게 `디스커버리` 순간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선도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는 검색 엔진과 반대 개념으로, 기존 검색엔진에서 사용자가 정보를 찾기 위해 키워드를 검색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지역, 사용 기기, 소셜미디어 등 수백 개의 실시간 신호를 분석해 해당 콘텐츠를 좋아할 만한 사용자에게 노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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