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오늘(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995% 늘어난 1,5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9% 증가한 2조 7,00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2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 큰 위기를 겪었지만, 올해 사드 위기 이전 수준으로 영업이익을 회복했다"며, "국내점의 온·오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와 인천공항 임대료 절감, 해외점의 안정적인 운영이 상당 부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 사업은 전년대비 60% 신장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동경 시내점이 전년대비 72% 신장하고, 베트남 면세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흑자를 달성하는 등 상반기 해외점 매출이 970억 원을 기록하여 올해 2,000천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베트남과 기타국가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