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5천명 증가하며 최악의 고용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세대별 고용률을 보면 30대는 동일했지만 40대와 20대, 50대 등에서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감소 폭이 컸고, 보건업과 정보통신업, 금융및 보험업에서 증가했습니다.
특히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10만명 넘게 취업자수가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역시 10만 2천명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보다 0.3%p 상승, 실업자수는 10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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