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마천시장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해 마천시장 내 빈 점포 4곳을 활용해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 사업은 마천시장 상인회, 상가 소유주 등과 협의를 거쳐 최소 2년의 임차 기간과 임대료 동결 등을 확보했습니다.
청년들이 입주할 점포는 6평 내외 규모로, 인테리어 비용과 보증금, 임차료 등 점포별 최대 2,160만원이 지원됩니다.
1년 이상 송파구에 거주한 만 39세 이하 (미성년자 제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마천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기존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천호철 생활경제과 과장은 "고령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엔 젊은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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