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중국 팬스타임, 펀스왕, 코리아 화휘와 MOU를 맺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한중 콘텐츠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팬스타임이 연예인 시간을 1초 단위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1초에 0.1위안을 주고 연예인의 시간을 사면, 해당 시간만큼 연예인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연예인 토큰 구입도 가능합니다.
향후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주식 종목을 매수해 투자하는 것처럼,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 연예인 토큰을 구입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한국경제TV는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만나 창출해 낼 시너지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팬스타임, 중국의 팬클럽 전문사이트 펀스왕, 코리아 화휘와 MOU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사장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류차오 펀스왕 대표
“이번 한국경제TV와 MOU를 맺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경제TV를 통해 블록체인기술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약 3000억달러 규모.
그리고 전세계 팬 수는 약 10억 명.
전문가들은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산업의 결합이 연예인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팬스타임과 펀스왕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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